지난 4일 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 제17·18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및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및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이임하는 제17대 박덕임 회장은 공로패, 임원진에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취임하는 18대 김기화 회장에게는 많은 축하와 격려가 쏟아졌다.
김기화(60, 사진 밑줄 우측에서 네번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을 거울삼아 농업·농촌의 중추적인 여성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노력하고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은 물론 후계세대를 키워나가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환 군수는 “생활개선회가 여성농업인으로서 회원간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함을 물론 농업농촌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동참하는 모습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과 전통문화를 발전시켜주길 당부드린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는 지난 1989년 조직된 여성농업인단체이며, 300명의 회원 및 19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돼 매년 김장봉사, 노인·조손가정 반찬봉사 등 다양한 지역활동을 실천하는 여성대표 농업인 학습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