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호에코텍 안선희 회장이 발명한 「건설폐기물로부터 고품질의 재생골재를 생산하기 위한 과·분쇄장치」가 2005년도 여성특허기술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고 산업자원부, 여성부 및 특허청 등의 후원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건설순환자원의 품질 우수성과 제품 품질향상을 가져온 기술의 개발로 특허청장상을 수상케 된 것.
안 회장은 오랜 현장경험과 연구로 파쇄기로 유입되는 순환자원의 쏠림현상을 방지하는 장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입형개선 및 생산량 향상을 가져 왔다.
특히 산업상 천연모래 100% 사용할 때에 비해 천연모래와 순환골재를 1:1로 사용함에 따라 연간 약 5천억원의 비용 절감과 동시에 천연골재 채취로 인한 환경파괴, 건설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매립장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안 회장은 『연구개발에 숨은 궁신이자 늘 함께 한 대호 전가족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기술개발만이 기업이 살길임을 명심하여 앞으로 연구개발 증진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