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초는 지난 9일 본교 강당에서 제84회 졸업식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과 교직원 일부만 참여한 가운데 기존 온라인 수업으로 활용했던 ‘밴드’ 라이브 방송을 이용해 학부모 및 내빈도 실시간으로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원윤지 학생은 “코로나19로 학교생활이 어색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선생님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원 교장은 “졸업은 끝이라는 의미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을 의미한다”며 “초등학교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이 새로운 삶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돼 큰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월항초병설유치원 본교 및 분교 유아 9명을 대상으로 졸업식 및 수료식을 실시해 원아들에게 졸업증서, 상장, 꽃다발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