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주군장애인협회 회원을 사칭해 물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성행,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성주군장애인협회(회장 김지수)에 따르면 농협 등 각종 관공서나 단체 등을 찾아 성주군장애인협회에서 나왔다며 각종 생필품을 고가에 구매해주기를 강요하고 있다는 것.
또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각 단체의 대표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입수해 전화를 통해 물품을 구입할 것을 요구하는 등 장애인협회에 접수된 사례만 해도 벌써 7건이나 된다고 한다.
장애인협회 관계자는 『장애인협회에서는 일체의 물품을 판매하는 일이 없으므로 주의를 당부한다』며 『장애인협회를 빙자해 물품을 판매하는 사람을 보면 지체 없이 성주군장애인협회(☎931-5506)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