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시장과 불확실한 항공 수송극복을 위해 군은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유통판로 확보 등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1년도 성주군 예산에 따르면 참외수출 물류비사업으로 5억원이 편성됐으며, 이는 농가와 수출업체를 지원하는 수출 물류비와 해외마케팅 등에 투입된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항공 수송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목표했던 성주참외 1천톤 수출을 달성하지 못했다. 2019년 성주참외 수출량은 420여톤, 누적금액 14억여원을 기록했으며, 비교적 가까운 거리는 선박으로 참외를 수송하는 등의 대체방안이 강구됐다. 군은 올해부터 선박으로 가능한 신규시장 개척과 해외협력업체를 활용한 홍보판촉 행사 등에 총력을 기울여 15개국, 450여톤의 수출 타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총 참외수출량의 약 80%이상을 담당하는 주요 수출국가인 일본, 싱가폴, 홍콩 등을 포함해 올해 신규시장으로 대만, 태국, 베트남, 중국(하이난) 등을 공략함으로써 수출 확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대만과 태국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농약검출검사와 재배환경 모니터링을 계획하고 있으며, 검역과 수출통관이 까다로운 베트남과 중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농식품거래소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판로 구축을 꾀한다. 농정과 농산물유통 관계자는 “작년 한해 힘든시기를 보냈으나 싱가폴, 러시아, 몽골 등 신규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한 결과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내달부터 선박수송 중심인 참외 수출과 홍보판촉 행사가 예정돼있고, 이밖에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사업 등으로 다양한 판로를 확보 중에 있으니 올해도 성주참외의 도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처럼 오는 3월 초부터 참외신선도를 고려해 거리가 가까운 일본을 시작으로 홍콩, 몽골, 러시아 등에 성주참외 출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극복 참외유통 개선방안으로 쿠팡, 네이버 등 대형 온라인 유통플랫폼과 비대면 판매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성주참외 BI(Brand Identity)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신규시장 및 새로운 소비자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최종편집:2025-07-04 오후 05: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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