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에 돛단 듯 순조로운 우리 농협 발전 소식에 흥겨운 노래가 절로 나와요∼』
대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재완)에서는 지난 6일 지역 여성들을 위한 「주부가요교실」을 개강, 생활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 곳을 찾은 수강생들은 농협 발전 소식에 더욱 기뻐하고 있다.
대가농협은 가정 경제의 주역인 부녀회원 및 주부대학 동창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사일 및 가정사에 지친 피로를 푸는 것은 물론 상호간 정보를 나누며 즐거운 취미생활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로, 지난 6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2개월 간 매주 토요일마다 가요교실을 마련, 1백50여명이 수강했다.
정재완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이 똘똘 뭉쳐 금년을 ‘비상, 혁신경영 추진의 해’로 정해 종합사업을 추진한 결과 난관을 극복하고 전년동기 대비 유통사업 47%, 구매사업 31%, 마트사업 29% 성장했다』며 『그 결과 2/4분기 경북도내 종합사업 그룹1위, 전체 4위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는 직원들의 노력과 함께 우리농협이라는 귀속의식으로 모든 사업을 전이용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혼연일체가 되어 일궈낸 종합결실』이라며 조합발전에 큰 축이 되어준 여성 농업인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수강생 박말녀씨(대가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장)는 『대가농협의 특징은 1천2백여 조합원들이 하나로 뭉쳐 있다는 것으로, 이 중 여성조합원도 35%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에 여성을 위한 좋은 시간을 마련해준 것에 기쁘고, 올해 농협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더욱 반갑다』고 말했다.
더불어 류옥득 전무는 『공제사업에서도 그룹단위 전국 1위를 해 직원 1인 해외연수 등의 시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종합사업 그룹 1위와 함께 겹경사를 맞아 우리 농협이 한단계 발전하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며 『시대적으로 닥쳐오는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코자 임직원들은 하반기 사업추진에 가일층 박차를 가해 총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힘입어 대가농협은 하반기에도 「조합원 자녀장학금」 1천7백10만원, 「대 조합원 실익지원 영농회별 퇴비 살포기」 각 1대씩 총 19대 6천8백40만원 등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8천5백50만원을 실시, 이는 결과적으로 대가농협 조합원들이 년도중에 1인당 7만원의 직접배당의 효과를 발휘했다.
이 밖에도 조합원들이 주목하는 사업은 성주군과 성주군의회에서의 배려로 행정보조 1억과 함께 농협지원 8천4백만원과 농업인 자부담 등으로 실시한 「대가면 황토객토사업」으로, 토양개량을 통한 세계적 명물 ‘성주 대가 꿀참외’로 웰빙시대를 맞아 친환경기능성 참외 생산지역화하고 있다는 것.
또한 금년도 농협중앙회 지정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시범실시 농협으로 지정받는 등 대가 꿀참외의 품질향상을 통한 유통활성화를 선도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같이 대가농협은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라는 자세로 농협의 성장·발전을 위해 조합원과 농협이 하나되는 기반 조성에 활발한 노력을 펼친 결과, 화합된 농협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다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