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성주 초전면 소성리를 포함한 2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고, 중앙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진행된 상향식 공모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초전면 소성리는 이 사업에 선정돼 총 20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사업기간 동안 주거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문화·복지·일자리 사업 등 각종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은 이 사업에 성주를 포함한 농어촌 18개소(안동, 문경 2, 군위 2, 의성 2, 영양 2, 영덕 2, 청도 2, 고령, 예천, 울진, 울릉), 도시 2개소(영천, 봉화)가 최종 선정돼 역대 최다 선정의 쾌거를 얻었다.
이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향후 4년간 국비 289억원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뒀고, 4월~5월 중 지구별 컨설팅을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재정비후 지방비 106억원 포함, 395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할 예정이다.
하대성 경북 경제부지사는 “도가 사업대상지 발굴부터 평가단계까지 시군과 협업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냈다”며 “앞으로 도와 균형위, 농식품부, 국토부, 14개 시군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성해 지역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