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동암리, 취곡리 7개 행정리가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림부는 농촌다움의 유지·보전과 쾌적함 증진 등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확충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군은 2005년 1월 31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예비계획서를 도에 제출, 6월 27일 제1차 예비타당성 조사 현지방문과 7월 7일 제2차 예비타당성 조사 현지방문이 있었으며, 오는 8월말 경 농촌마을 대상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성주군이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선남면 관화리 등 7개 행정리는 9백70ha, 5백13가구(농가 3백37호·비농가 1백76호)의 1천2백96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개발유형을 살펴보면 선남면 관화리는 전통보전형·농촌관광형지역으로, 동암리는 친환경농업육성형·기존경관형성형지역으로, 취곡리는 경관주택전통형지역으로 개발을 추진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3년 간 70억원이 투입되며, 이때 국고가 80%가 지원될 예정으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되면 농촌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친환경적 개발과 생활에 불편이 없는 수준의 도로·상하수도 등 인프라가 구축된다.
아울러 활력이 넘치는 지속 가능한 농촌이 되도록 소득기반 확충과 함께 지역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생태적·역사적·문화적 자원을 격조 있고 특성 있게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