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연중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매주 화·수요일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평소 어린이들이 학교생활과 바쁜 학원생활 등으로 구강건강관리에 소홀 할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해 여름방학 중 집중적으로 개인 및 집단의 구강건강 관리사업을 펼치는 것.
구강보건실에서는 불소(이온)도포, 치아홈메우기, 잇솔질 교습, 식이조절, 구강보건교육 등을 하고 있으며 진료수가는 불소도포 1회당 3천7백20원(단, 초등 1, 2학년은 무료, 진료수가는 보험수가에 따라 변동된다)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는 영구치가 맹출된지 얼마 안되고, 스스로 치아를 관리 할 능력이 떨어진다』며 『특히 평생 치아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어린이들에게 구강건강 관리사업을 펼침으로써 유아기 및 학동기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잇솔질 습득과 구강보건지식으로 구강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운영하는 구강보건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