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초는 지난 7일 학생들이 준비한 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외부인의 참관없이 진행된 이 축제는 기존 학예회처럼 학급별 의무적 공연 출품이 아닌 학생들이 좋아하는 활동으로 자발적인 무대가 이뤄졌다.
이날 동아리 및 방과후 활동에서 배운 밴드, 댄스, 태권도, 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분야의 공연이 실시됐다.
또한 ‘선남의 봄’을 주제로 한 사진전도 함께 개최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출품작 선정 및 촬영, 조명 등을 진행해 자치의식을 높였다.
전윤상 학생회장은 “새롭게 지어진 강당에서 더욱 멋있는 무대가 가능했다”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축제가 멋지게 마무리돼 몹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사열 교장은 “이 축제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학생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