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소방서(서장 권오한)에서는 휴가철로 인한 야외활동과 함께 휴대용 가스렌지 사용의 증가로 취급 부주의로 인한 부탄가스 폭발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휴대용 가스렌지의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휴대용 가스렌지의 사고현황(전국)을 살펴보면 2001∼2003년까지 매년 12건, 2004년 21건, 2005년 상반기 1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휴대용 가스렌지는 버너헤드 바로 옆에 가스용기가 부착되어 있어 삼발이보다 큰 그릇이나 불판의 사용으로 인한 복사열로 용기의 폭발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취급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가 사고원인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휴대용 가스렌지의 안전사용 요령을 살펴보면, 환기가 잘 되는 실외에서 사용해야 하며 연소기 부근에 가연성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한다.
또 가스렌지 주위에 바람막이를 하여 불꽃이 꺼지는 것을 막고, 사용 후 부탄가스 용기는 해체하여 따로 보관하고, 다 쓴 부탄가스 용기는 반드시 구멍을 내어 남은 가스를 없앤다.
/서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