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중은 지난 7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 체험을 통해 산림복지 분야 지식을 습득하고 산림교육을 통한 사회적·신체적·정서적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에는 우리 숲 신체검사를 통해 살아 숨 쉬는 숲을 관찰·진단하며 숲 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자부심을 갖는 활동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카프라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무 조각을 활용한 건축물과 조형물을 만들어보며 창의성과 협동심을 길렀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산림교육전문가가 하는 일이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직업을 선택할 때 숲 해설사란 직업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벽진중은 ‘사제동행 바르게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등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사와 학생이 팀을 이뤄 학교 뒷산 연봉산 정상까지 등반하면서 사제·교우 간 대화의 장을 열었다.
서학영 교장은 “이 프로그램이 심신을 단련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