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가천·금수면의 지역 인사들이 낙후된 서부지역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서부지역은 입지여건상 지역의 주 소득원인 참외의 재배가 여의치 않은 실정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의 소득원 확보가 어려워 지역에 맞는 소득원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지역발전에 관심 있는 40인 내외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서부지역(수륜·가천·금수) 혁신발전협의회(이하 서부혁신협의회)를 구성, 서부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계획 수립·협의·조정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서부혁신협의회 최경호 회장은 『서부지역은 참외 재배가 여의치 않아 소득격차로 지역민과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다』며 『참외가 우리군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은 알지만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참외 이외의 산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방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서부지역의 관광 산업개발로 낙후된 서부지역에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꾸준한 지원으로 서부지역 발전을 위한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군에서는 가천면 「창천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진행 및 성주댐 주변의 관광개발을 위해 성주호 수변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부권 광광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외부전문기관(경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을 체결하여 서부관광의 총량 계획과 조감도 및 예산 소요액, 주민소득원개발 방향 등을 형상화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또 가야산 관광산업인 심원사 복원, 야생화생태식물원 조성, 백운리 중기마을의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추진, 심원사 전각 2동 건립과 야생화생태식물원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륜면 봉양2리 산1248번지 일대 관광산업과 연계한 시설물 설치(스키장 또는 눈썰매장)는 실현방안마련을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한 상태다. 지난 7월 제125회 성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가천면 소재지의 일정구역을 먹거리 거리로 조성할 용의와 특구로 지정하여 발전시킬 방안에 관한 이충기 의원(서부혁신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질의에 이창우 군수는 『서부지역은 지역·자연적 여건으로 볼 때 여가 활용처로 적합한 지역으로 급증하는 관광수요 충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상하고 있지만 볼거리·체험거리·먹거리를 놓고 볼 때 서부지역은 볼거리 체험거리에 비해 먹거리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판단, 어떤 먹거리와 어떤 홍보를 통해 방문객 수를 증가시킬 것인가가 먼저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박해옥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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