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가 지난 14일 선남면 도흥3리 여성회관에서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도흥3리 월간시네마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주민투표로 선정된 마을복지사업으로 한 달에 한번 마을주민이 모여 영화를 감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날 주민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제시장’을 감상했으며 상영관내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액을 마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진행키로했다.
노태경 실무위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생활의 여유가 없는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통해 함께 웃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박성삼 주민복지과장은 “주민들이 계획하여 시작된 사업이라 굉장히 뜻깊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