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점이·47) 회원 24명과 초전면사무소(면장 최영록) 직원 10여명은 지난 9일 초전면 소성리에 위치한 평화계곡 요셉을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떡과 수박 등 먹거리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재료로 비빔밥 70인분을 직접 만들어 원생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고, 더불어 미역 다시마 60개(30만원 상당)도 전달했다. 또한 면에서도 참외 15㎏ 4상자(8만원상당)를 전달했으며, 부녀회원들과 직원들은 시설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제거 등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시설수용자들과 함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는 등 말벗이 되어 삶에 대한 용기를 북돋웠다. 아울러 유영희 성주군 여성단체협의회장(58)과 김천석 초전면 리장상록회장(52)도 함께 참석해 시설수용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평화계곡은 지난 98년에 설립되어 알코올중독 및 지체장애 등 40여명이 공동 생활을 통해 수련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복지시설로, 새마을단체를 비롯한 많은 봉사단체에서 위문방문을 하고 있다. /김한호 초전면주재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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