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김성묵)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총 3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이농·전업,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청년 창업농, 2030세대, 후계 농업인 등에게 장기임대함으로써 농지이용의 효율을 도모한다.
농어촌공사 성주지사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89억원(38.37ha)의 농지를 매입해 고령 농업인의 노후자금 확보를 도모하고 청년 농업인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매입대상은 농업진흥지역 안 1필지 면적이 1천㎡ 이상이며,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로 매입단가 상한 금액은 지난 5월 대폭 상향됐다.
밭, 과수원은 6만6천원/㎡(당초 5만원), 논은 6만5천원/㎡(당초 5만원)이며, 매입가격은 감정평가를 통해 투명하게 결정된다.
특히, 2020년에 제도 개선을 통해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으려는 농업인 소유농지, 상속농지, 8년 이상 영농 후 이농한 자의 소유농지까지 매입대상을 확대했다.
매입농지는 청년 창업농, 2030세대 등 농지를 구하지 못하는 영농기반이 취약한 젊은 농업인에게 우선 임대하며, 임대기간은 기본 5년으로 농지이용실태 평가 후 재임대도 가능해 영농의 연속성이 보장된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대표전화(1577-7770) 또는 성주지사 농지은행부(930-0700)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방문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