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역사회 및 교내 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의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관 이동검체 PCR 선제검사’를 진행한다.
이 검사는 지역민·학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산·구미지역의 학교와 확진자 발생 인근학교, 전국모집 기숙형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간호사 자격을 갖춘 의료인 3인 1조 팀구성, 학교를 순회하며 무증상 학생과 교직원 중 희망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한다.
한편 이동검체 PCR 검사가 시행된 이후에도 의심증상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운영은 오는 7월말까지 2개월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운영 결과에 따라 교육부와 협의해 전면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및 교직원들의 PCR 검사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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