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은 60주년 광복절이었다. 광복의 기틀을 마련한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도 우리는 우리말을 쓰고 있다. 우리말 우리글, 얼뿌리가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새삼 세종대왕과 그 외 여러 과학자 분들께 고마운 마음이다. 임진왜란에 못 잡아먹더니 결국은 400년 뒤 잡아먹히고 말았다. 우리도 400년 뒤에는 꼭, 반드시 잡아먹어야 할 텐데, 그 일을 누가 해 줄 수 있을는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그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그네들이 한 말처럼. “일본은 우리가 지도 관찰 보호해야 돼” 이토 히로부미가 저격될 때, 그 동안 받은 압박감이 다 사라졌다. 이왕이면 천황이었으면 하고 바랐다. 천왕은 신격화되다시피 되어 있는 존재인데 모든 이들이 보는 앞에서 피를 쏟으며 쓰러졌으면 우리 백성들이 얼마나 기뻐했을까. 신도 죽는다. 아마도 다시 부활해 저희들을 지켜주리라 믿겠지. 하늘아래 저희들보다 더 무서운 존재는 없다고 뻐기는 것들, 가소로울 따름이다. 주변 국가를 침략한 가해의 역사를 가진 일본도 핵폭탄 두 개에 백기를 들었다. 이제는 피해자로만 자처하는 그들이 얼마나 잔인한 것들인지는 영화 을 보면 알 수 있다. 고요한 진주만에 마른하늘에 날벼락같이 기습을 하더니, 그들은 핵폭탄을 맞아도 싸다 싸. 오히려 한 다섯 개 쯤 때리지는 않고 두 개라니 아쉽다는 생각도 든다. 안중근 의사의 가슴속에 있는 조국은 어머니이다. 어머니의 고통을 그는 가만히 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 자식으로서, 어머니의 아들 이름으로 그는 고통을 주는 장본인을 총살한다. 도도하게 그러나 꺾이지 않는 지조로 자신이 누릴 권리를 분명히 찾았다. 생은 짧았지만 그의 정신과 영혼은 다시 부활한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조국을 위해서…. 일본놈의 앞잡이가 되는 것들은 조국도 부모도 핏줄도 없는 것들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돈 몇 푼에 눈이 어두워 민족을 파는 타락한 인간이 되었겠는가? 적어도 안중근 의사 반만 닮아도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안중근 의사만큼은 아니래도 반만이라도 닮아야 한다. 그래야 적어도 앞잡이는 안 될 테니까.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부모님 품안에 있을 때가 좋은 것이다. 집 떠나고 길떠나봐야 고생만 한다. 나 어린 유동하를 보면 알 수 있다. 그 어린 나이에도 조국을 지키려 위험을 무릅쓰고 길 안내를 하지 않나? 타락한 인간은 오래 살면 저주만 내린다. 하루라도 빨리 조국에서 사라져야 한다.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물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앞으로 더 큰 과제가 남았다. 6.25 때처럼 양분되지 말고, 옛 고구려의 땅까지 넓은 영토를 가진 통일국가가 되었으면 좋겠다. 먼저 가신 분들의 마음도 아마 그렇지 않았을까. 세계를 지배하는 통일 한국을 꿈꾼다. 60세 이상 된 분들에게 잘 해야 한다. 그들은 빈곤의 6.25와 문화와 글을 말살하려는 일본인들에게서 나라를 지켜, 이 나라를 이만큼이라도 잘 살게 한 분들이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불편을 드렸거나 무례하게 하였다면 죄송하다. 그리고 일본형사를 보라! 그도 비록 자신의 우두머리를 쏜 사람이지만 죽이기는 아까워하지 않나. 왜냐하면 훌륭한 일을 한 것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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