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비가 자주 내리고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 갑자기 내린비로 인해 운전자들은 시야가 좁아져 당황하게 된다.
이로인해 차량의 운행에 어려움을 겪게 됨은 물론이거니와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교통사고로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는 우리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빗길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비가 내릴 때는 전조등을 켜고 차량을 운행하는 것이다.
선진 외국에서는 차량시동을 작동하면 전조등이 바로 켜져 운행하는 것을 법제화하고 있으며 88고속도로에서는 주간에도 전조등을 작동하고 차량을 운행토록 홍보를 하고 있는 것만 봐도 전조등을 켜고 차량을 운행하는 것이 사고예방에 기여한다고 보아야 한다.
더군다나 빗길에서 운전자의 시계는 굉장히 어두워져 평소의 절반정도로 짧아지고 백미러도 잘 보이지 않아 거리감이 월등히 떨어져 사고의 우려가 높다.
전조등을 켜고 운행한다고 해서 연료의 소모가 많거나 밧데리의 소모가 많은 것도 아니다. 요즘같이 비가 잦은 때는 감속 운행은 물론이고 반드시 전조등을 켜고 차량을 운행하여야 하고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고 차량을 운행하여야 한다.
운전자 각자의 이런 조그마한 실천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면 운전자라면 누구나 실천하여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