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아리랑’ 백정기 가수 고향마을로 알려진 성주읍 금산리(인산)마을 경신재 신암공 문중 재실 건축물이 130여년이 지난 고택으로 군 향토 문화재에 등록됐다.
이에 문화재 업체에서 공사비 6천만원, 자부담 30%로 7월경 복원보수도 진행한다.
특히 본사 백종기 대구 지사장이 소년시절 재실마당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던 생각을 상기하며 지난 15일 기쁜 마음으로 300만원을 찬조했다.
백 지사장은 tv에서 평소에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사람을 보고 메모하는 등 남몰래 기부하는 성품을 갖고 있으나 가정의 전자제품들은 중고품으로 구입해서 사용한다고 부인 강영미씨가 덧붙였다.
또한 소식을 전해들은 백승구(서울 거주)씨도 고향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며 100만원을 찬조해 기쁨을 더 했다.
한편 금산리 인산마을은 지난 2015년 3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발대식’에 이동필 前 농림축산부장관이 방문한 바 있다.
또한 공무원 출신들이 많이 배출된 동네로 알려져 있으며 한강 정구 선생의 묘지도 마을 입구에 안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