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제일교회는 지난 20일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와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등 관내 보훈단체에 소속된 국가유공자 40여명을 초청해 예배를 가졌다.
서철봉 담임목사는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를 모시고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 주님께 무한한 영광”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와 민족을 지키고자 피땀 흘려 희생한 국가유공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류호근 장로는 “늘 국가유공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이웃형제와 함께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자”고 기도했다.
또한 김형구 장로는 “현재 국민이 누리는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은 유공자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댁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했다.
이형숙 보훈단체 연합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자리를 마련한 서철봉 목사와 교인에게 보훈단체 회원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배는 코로나19 확산방지차 발열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백종기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