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가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 2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리고 이에 보답하기 위함이다.
각 참전유공자회에서 추천받은 도내 초·중·고에 재학중인 20명의 후손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장학회는 지난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임종식 이사장은 “유공자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이 나라사랑 정신을 교육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며 “학생들은 참전 유공자 후손이란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