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고 하키부가 지난 9~12일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제64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성주여고는 충북 제천상고를 5:0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태장고를 3:2로, 결승에서 송곡여고를 3:2로 꺾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에 대회 최우수상(3학년 박영은), 지도상(한혜령 감독), 감독상(전홍권 감독)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전홍권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잘 싸워준 선수들이 기특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교장선생님 및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익수 교장은 “2년 연속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하며, 우승 선수에 걸맞게 품위있고 배려하는 선수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