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농협(조합장 정재완)에서는 지난 18일 조합장실에서 원로조합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재완 조합장, 류옥득 전무와 함께 초대 정건용 조합장을 비롯해 고인환·배대식·이기재·김무웅 前 조합장이 자리한 가운데, 조직활성화 및 농협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조합장은 항상 조합 발전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는 선배조합장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뛴 결과 금년 2/4분기 경북도내 종합사업 그룹1위, 공제사업 그룹단위 전국 1위 달성 등의 큰 성장이 있었다』며 『이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 경제, 신용 사업과 관련한 상반기 주요사업 보고와 함께 상반기 결산을 토대로 하반기 추진 사업에 대해 공지했다. 특히 하반기 주목할만한 사업으로는 2년 전부터 추진을 위해 노력해온 「대가면 황토 객토사업」 실시로, 사업비는 지난달 29일 추경예산으로 행정보조 1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농협지원(중앙회·대가농협 각 4천2백만원) 8천4백만원·농업인 자부담 9천7백5만원으로 실시된다. 이때 사업대상은 기신청한 3백85농가·2백85ha로, 하우스 1동 2백평당 황토 객토에 7만원 정도의 농업인 비용부담이 예상되고 있다고. 한편 이 사업은 토양개량을 통한 세계적 명물 ‘성주 대가 꿀참외’ 품질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와 함께 웰빙시대를 맞아 친환경기능성 참외 생산지역화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다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