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유월의 햇살 솔방울은 하늘 높이 고개를 쳐들고 있다 별빛도 머물다 가는 여기 아침이 어김없이 여름을 삼켜버리고 저녁이면 모시이불을 덮다가 아침이면 솜이불을 덮어야 한다 이런 날들이 이런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난다 세상사 시달리다 이곳에 오면 검붉은 오디 익어가는 山桃가 반겨주고 솔밭 그늘이 따가운 햇살과 무기력해진 심신까지도 보듬어준다 아침은 더위를 잠재우고 솔방울은 하늘 끝까지 고개 쳐들고 있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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