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행정사회위원회는 지난 8월 7일부터 이틀 간 경상북도의 자매도시 베트남 타이응우엔성을 방문하여 경상북도와의 교류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전수사업에 대한 현지 확인을 하고 돌아왔다.
금번 방문은 금년 2월 경상북도와 베트남 타이응우엔성간 자매결연 이후 경상북도의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공식방문으로, 경북도가 예산을 지원해 추진하는 타이응우엔성 지역의 새마을회관 건립 상황을 확인하고 농수로 설치사업 현장을 살펴보는 등 베트남에 대한 새마을 운동 전수사업을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마을안길 포장사업에 따른 2천만원 상당의 자재 기증서와 TV 전달식에는 성 정부의 부성장과, 지역군수를 비롯한 5백여명의 룽반마을 주민들이 참석하여 큰 관심과 기대를 보여 주었다.
한편 이에 앞선 도착 당일에는 타이응우엔성 정부와 의회를 방문하여 성장 및 성 의회 의장의 예방을 받고 양 지역 자치단체간 교류협력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와 아울러 양 지역 의회간의 우호교류 증진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청소년 교류사업에 대한 강력한 요청을 주문 받기도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