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모든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6억원의 사업비로 급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은 소규모 부락에 대해 광역상수도 추가관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읍∙면 소재지를 통과하는 본선에 부락 단위로 연결되지 않은 지선(급수관로)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전에는 가정까지 연결해 주민들이 공사비용을 부담했지만 공사가 완료되면 최소한의 부담으로 맑고 깨끗한 광역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대가면 옥련리 외 13건의 공사는 완료했고 가천면 화죽리 외 2건은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설계가 마무리된 대가면 용흥리 외 1건은 8월 중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19개 부락에 342가구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선남면 도성리의 소규모 공단 지역 및 지대가 높은 부락은 자연수압으로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압을 높여주는 가압펌프장(4곳) 설치사업도 병행한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마을에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후상수도 정비를 통해 누수되는 물 양을 절감하고 위생적인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