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미귀가로 실종신고 된 치매노인을 최초 발견한 가천남성의용소방대 소속 송창근(남, 52, 사진 우측)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지난 3일 오후 4시경 가천면 법전리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이 2시간 넘게 자택으로 돌아오고 있지 않다는 자녀의 신고에 따라 소방대원과 가천의용소방대원, 경찰 등이 출동했다.
이날 소방드론과 구조견까지 동원한 결과 실종 신고접수 3시간여만인 오후 7시경 송창근 의용소방대원이 사고발생지 인근에 위치한 펜션 공터에서 노인을 최초로 발견했다.
송씨는 "앞으로도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