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7일 일본 외무성이 ‘한국 국회의원이 일본고유의 영토에 상륙했다’는 보도에 대해 재발방지를 요구한 상황을 두고 강력히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도지사는 “매년 되풀이되는 일본 외무성의 독도에 대한 망언을 즉각 중단하길 강력히 경고한다”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맞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번에 입도한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진행한 ‘울릉도∙독도의 생생함을 전하다’란 라이브 방송을 위해 독도를 방문했고, 이 도지사는 경북도 유튜브 채널 보이소TV 및 대구사이버대학교 유튜브 채널로 중계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나라의 힘이 강해야 독도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젊은이들에게 나라사랑과 함께 독도사랑을 당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외무성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억지주장 하는 등 망언을 일삼았다.
한편, 경북도는 광복절 경축 독도태권도 퍼포먼스, 대구-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 울릉도(독도) 특산식물 사진전, 외국인 유학생 평화기고단 독도탐방행사 등을 통해 일본의 독도 도발 행위에 흔들림 없는 독도수호의지를 지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