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왜이래 왜이래 까칠해 살구꽃 피는 봄날을 기다리는 바램은 너나 나나 똑 같아 어제 불던 바람아 오늘은 멈추어다오 여민 옷깃 날리니 헝클어진 마음들은 어디로 가야하나 문전(門前)에 기웃대고 면전(面前)에 서성이는 목마른 청춘들아 불 타는 존심(尊心)만은 버릴순 없어 잘나가는 황새야 바둥대는 작은 뱁새 비웃지 마라   쥐구멍에 볕 들고 개천에 용 날거야 캡사이신 작은 고추 화끈하게 눈물 뺄거야 날아라 영끌 달려라 영끌 마지막 그날 위해 뛰어라 청춘아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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