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 적십자봉사회는 농촌 독거어르신들에게 밑반찬 나눔을 위해 참외장아찌 만들기에 나섰다.
회원들은 농촌 고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2인 1조로 팀을 이뤄 관내 40여호의 독거노인세대에 주2회 이상 안부전화 드리기 및 집안청소와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독거어르신 행복한 노후생활 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활동과 더불어 입맛 없는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으로 드실 참외장아찌를 전달하고 안부인사도 전하며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끼시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오진홍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서부봉사관장도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부인사를 전했다.
김홍식 면장은 “농촌 어르신들 대부분이 자녀와 떨어져 지내고 있어 고독감과 생활불편 등을 겪고 있는데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보살펴줘 너무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노인복지에 더욱 더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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