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초등 학습지원 플랫폼인 온학교의 2학기 수업 운영계획을 안내했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 4월부터 초등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력 신장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연중, 상시로 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온학교 수업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교과의 실시간 수업과 통합교과의 스스로 학습(콘텐츠와 과제중심 자율학습)으로 운영한다.
오는 6월부터 2학기 수업을 시작하며 경북 초등교사 100명이 참여해 매일 저녁 7시부터 주요 학습내용 되돌아보기 수업을 하므로 실시간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은 언제든지 다시보기로 공부할 수 있다.
1,2학년 국어와 수학 교과는 기초학력 향상을 목표로 2학기부터 수업내용을 확대해 기본 교육과정 중심 수업 외에 국어는 한글과 책읽기 중심, 수학은 창의 놀이수학 수업을 추가 운영한다.
온학교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학습할 수 있어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달 기준 구독자 수 4천명, 수업영상 조회수 300만뷰를 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경북의 다른 지역 학생들과 실시간 교류로 공부에 흥미를 느낀다는 의견도 많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온학교가 자기주도 학습력 향상과 학습격차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2학기에도 온학교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학생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학교는 교육부 주관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