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초는 지난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도서연구회 대구경북지부에서 진행하는 책 읽어주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동화를 귀로 듣는 시간과 그림책 보기로 나눠 진행했다.
동화를 귀로 듣는 시간에선 1·2학년 ‘학교에 간 사자’, 3·4학년 ‘파리신부’, 5·6학년 ‘푸른 사자 요니니’를 들으며 동화내용을 알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림책 보기는 1·2학년이 ‘곤충만세’를 보며 곤충 이름 맞추기, 3·4학년은 ‘염소4만원’을 보며 노래 부르기, 5·6학년의 경우 ‘가자가자 감나무’를 보며 나무 이름으로 옛 노랫말 만들기 놀이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화책이나 그림책은 저학년들만 보는 책인 줄 알았는데 동화를 귀로 듣고 그림책을 다양하게 활용한 방법을 알게돼 재밌었으며 앞으로도 동화책에 관심을 갖고 읽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근 교장은 “책 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모든 책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 행복한 내면을 가진 청소년으로 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