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코로나19로 인한 모든 학생들의 교육결손을 극복하고 더 나은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방안은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까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의 자녀 양육, 교육비 부담 경감도 고려했다. 또한 교육결손 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의 3개 분야로 추진되며 하반기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된다. 2회 추경 1천487억원과 교육부 5차 특별교부금 122억원 총 1천609억원을 확보해 2학기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유치원과 모든 학생들에게 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비 30만원씩 총 88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학습컨설팅,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모든 유치원에 상담 지원비 3억7천만원 지원 및 놀이자료 구입비 지원과 놀이중심 교육과정 환경 구축 등을 진행한다. 장애학생을 위해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지원센터에 2억6천만원 규모로 교수·학습용 보조 공학 기기를 지원하고 학교생활 지원 및 통합교육의 질 향상을 목표로 특수학교 장애 학생에겐 문화체험활동비와 활동복 구입비, 일반학교 장애학생에겐 어울림 행사비로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원격수업으로 어려움을 겪은 다자녀 가정 희망양육 한시 지원금도 총 88억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