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는 지난 17일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발표하는 영화제를 개최했다.
매년 실시하는 영화제는 5·6학년 영화제작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감독, 촬영, 편집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올해는 영화 제작을 통한 꿈과 올바른 인성 기르기라는 주제로 러브라인, 두 얼굴, 마니또, 술래까지 총 4편의 영화가 제작돼 상영됐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인 우정, 연애와 더불어 공포,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제작해 관심을 끌었다.
본교 학생들이 사회를 맡아 1부와 2부로 진행된 영화제는 학생 감독의 영화 소개, 영화 상영, 쿠키영상 상영, 굿즈 배부, 기부금 모금 등으로 구성됐다.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나리오, 콘티들을 직접 만들고 연기와 영상편집까지 해보니 작가나 영화배우가 된 것 같았다”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서로 도와주며 영화를 완성하고 직접 제작한 영화를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