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김영두)에서는 지난 7월부터 휴가철 피서객들에 대한 익사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금년 익사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양했다.
성주서에서는 관내 익사사고 다발지역 및 예상장소 32개소를 선정 특별관리하고, 이 중 경고판이 낡은 25개소에 대하여는 경고판을 교체하여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초전면 월곡리 홈실못 입구에 인명구조 장비함을 설치하여 구명환과 로프를 탑재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관내 운행하는 전 순찰차에 인명구조 장비 탑재를 지시ㆍ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9일부터는 피서인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천면 소재 「대가천변」과 「신계용사」 지역을 대상으로 경찰서 소속 전경대원 및 가천면 자율방범대원 등 총 20명을 동원, 근무했다.
이 때 익사위험지역인 「양정보」 등 4개소에 대해서는 고정배치 근무를 하고, 기타 지역에 대하여는 유동순찰을 실시하여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지난해 6건이 발생한 익사사고를 올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여 진정으로 경찰력이 필요한 곳에 경찰력을 사용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사사고 예방활동과 병행하여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 수거활동으로 기초질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