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에 위치한 만년부직포가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에 신규로 지정된 가운데 지난 27일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2013년 관련 지원조례 제정에 따라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에 대해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만년부직포는 현 이종석 대표의 선친인 이기도씨가 1978년 설립한 부직포 생산업체로 농업용 보온덮개 등 6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동종업계의 중심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전국에 대리점을 개설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40여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했다.
이 대표는 “향토뿌리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선친의 뜻을 본받아 앞으로도 업체를 잘 이끌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