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천광필)은 지난 달 31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2005년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 날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생 18명에 6백30만원, 대학생 45명에 4천2백90만원의 총 4천9백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창우 군수는『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을 받는 일만큼 부모에게 좋은 일은 없다』며『청소년들이 인재가 되는 것이 나라가 바로 서는 길』임을 강조했다.
권중동 농협군지부장은 『금년도 참외작황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상호금융 예수금 부문에서 도내 그룹순위 2위를 달성한 것』을 축하하며 『초전농협의 상반기 평가가 우수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금년 마지막 평가에도 좋은 실적 거두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천광필 조합장은『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철저한 주인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앞으로도 과학적인 영농지원과 조합원의 실익지원 및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김재연 전무는『전 직원이 각자의 몫을 다해주었고 직원과 임원 나아가서는 조합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초전농협은 8천만원 상당의 농업용 자재를 무상지원하고, 관내 1천9백76세대의 주민세 6백52만원을 대납했다.
또 매년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에 2백여 만원과 초등·중학교 결식아동에게 1백50만원을 지원하고, 연말엔 불우시설 및 마을별 경로당에 6백여 만원을 지원하는 등 장학금 지급이외에도 여러 환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달 8일에는 1백여명이 매주 2회(월,목요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가요교실을 수강하도록 했으며 농업인 영농작업시 위험대비를 위한 농업인안전공제 1천3백여명 약 2천8백만원 정도의 공제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22일부터 일주일 간 친환경농업 및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에 참여해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