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생활개선회(회장 송미애)에서는 지난달 30일 회원 40명과 시어머니 40명이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 고부 한마음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전통문화 탐방으로 포항 보경사를 찾은 이번 행사는 동해안의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의 풍광을 즐겼으며, 오후에는 약수온천으로 유명한 울진 백암온천에서 온천욕으로 건강을 도모하며 마음까지 상쾌한 하루를 보냈다.
생활개선회 활동 및 며느리의 사회활동도 적극 지지하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시어머니들은 고된 농사일에 자녀양육, 사회활동도 거뜬히 해내는 며느리가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으는 등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화합을 과시했다.
송미애 회장은 『며느리의 입장에서 시어머니는 인생의 선배이며 훌륭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시어머니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시어머니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고부 한마음 효도관광이 건전한 가정, 화목한 고부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이 됨을 충분히 인식하며 고부 화이팅을 다짐했다.
/김인숙 성주읍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