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의 특산물인 성주참외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지역학습교재 「우리 고장 특산물 성주참외」가 발간됐다.
성주교육청(교육장 조용택)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교재발간을 위한 집필위원협의회와 자료 수집 및 연구를 통해 「우리 고장 특산물 성주참외」를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을 주활용대상으로 해 핸드북 형태로 각각 제작했다.
초등학교용 교재(20절 51쪽)에는 참외의 내력, 참외의 한 살이, 참외 이용과 판매,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중학교용 교재(20절 55쪽)에는 참외의 이해, 참외 가꾸기, 참외의 유통과 판매, 앞으로의 과제 등의 내용을 각각 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 책은 성주참외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교재로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수준에 맞게 성주참외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학교도서관에 비치해 누구든지 능력에 맞게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량활동 교재로도 활용해 우리 고장의 특산물을 공부하는 자료로 활용하면 효과적』이라며 『아울러 부모님과 함께 참외 농장에서 현장학습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체험활동 안내서로의 활용도 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초등학교 6백70부, 중학교 6백30부를 각각 배부하고, 교육과정운영에 활용할 학습과정안 예시 자료를 성주교육청 교수·학습도움센터에 탑재에 지도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 고장 특산물 성주참외」는 봉소초 이덕주 교장·수륜초 권재경 교감·벽진초 장성호 교감·성주초 교사 조재국·가천초 교사 황영옥·초전중 최창식 교감·벽진중 교사 이경진·명인중 교사 문화자·성주고 교사 윤경태 씨를 집필위원으로, 농업기술센터 안성호 연구사, 이기후 월항조합장, 군청, 농업기술센터, 과채류시험장의 협조로 발간하게 됐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