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지난달 31일 금연클리닉 4주 이상 금연성공자 50여명을 초청, 축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모형 전시 및 일반 수돗물과 담배추출물에서 자라는 고구마와 콩나물 전시와 함께 금연·절주 프스터공모전 입상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국제절제협회 서경신 지부장의 「금연 새 출발」을 주제로 한 강좌와 함께 6개월 이상 금연성공자 15명의 사례담을 통해 금연기간 중 어려움이나 금단증상, 건강상태 변화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 6개월 금연이 평생 금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김명순 건강증진 담당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서는 그동안 흡연자들의 개인별 흡연량과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금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꾸준한 금연홍보를 통해 군민의 금연실천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가 주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년 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에는 현재까지 총 2백46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담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