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없는 산기슭 외진 숲 그늘 아래 찬 서리 이고 지고 홀로 남아 꽃 피운 애처로운 들국화 작은꽃 송이 마다 외로워 서러웁더냐 숲속의 새 울음에 여린 맘 보듬어 달빛 별빛 시린 밤 그리운 님 기다리며 소담소담 아름답게 함빡 꽃 피웠구나 찬 바람에 흔들리는 가여운 들국화야 바라보는 이 마음도 떠난 님 그리워 작은 너의 꽃물에 흠뻑 젖어 있단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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