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세계석유시장의 수요증가로 인해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수준으로 급등함에 따라 고유가 시대에 부응하는 에너지 저소비형 구조의 전환과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의 생활화를 유도하는 등 고유가 대비 에너지 절약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분별 추진계획으로는 에너지 다소비 부문인 산업체에 대해 자발적 협약(VA)신규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과 저소비형 경영체제를 구축하도록 했다.
또 에너지 절약에 앞장 선 가정을 대상으로 전력소비량의 5∼20%이상 절감시(전년 동월 대비) 세대당 1∼3만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Cash Back(캐쉬 백)제도를 실시함으로써 민간부문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했으며,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으로 전 시·군 에너지 지킴이 지정을 확대해 운영토록 했다.
이 밖에도 차량 10부제 준수, 대중교통 이용하기, 엘리베이터 3층 이상 운행, 자전거 타기 운동 전개 등 에너지 절약 대책 추진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 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의 지속적인 확대와 친환경적 개발을 위해 에너지 절약형 LED신호등 설치, 태양에너지 시범공원 조성, 태양열 가로등, 태양열 급탕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