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02년도 민방위교육일정을 확정, 19일 신편대원반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성주읍, 가천면, 벽진면, 초전면 등 5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민방위교육 대상은 편성 1∼4년차 대원 총 8개반 1천44명이며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일반소양교육과 실기교육을 각각 2시간씩 편성, 민방위대원이 알아둬야 할 기본사항을 교육함으로써 긴급사태 발생시 민방위대원의 위기대처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군관계자는 『생업이나 직장때문에 주소지에서 교육을 받기 곤란할 경우 현지교육도 가능하다』며 『이 제도는 정부에서 현실을 감안,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주소지가 아닌 타 지역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간적, 경제적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4월중 2차례의 보충교육을 계획하고 있어 기본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대원들이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