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북도가 2021년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 가운데 성주군보건소가 치매극복 우수기관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치매극복 우수기관 9개 보건소에 대한 도지사표창 수여와 우수기관 사례 공유 등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되돌아보고 향후 사업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치매극복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대상은 성주군이, 최우수상엔 김천시·경주시·영덕군·고령군이, 우수상엔 구미시 선산읍·의성군·영천시·포항남구 보건소가 선정됐다. 특히 대상에 선정된 성주군보건소는 ‘뇌두드림 건강교실’을 통한 장기요양기관 연계 운영 및 비대면 치매환자 가족지원사업 등의 치매극복관리사업을 펼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한편 경북도는 광역치매센터 및 25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친화공동체인 치매보듬마을 52개소와 치매예방을 위한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28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의 자기결정권 및 인권보호를 위한 치매공후견인 지원은 물론 치매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주고자 치매치료비 지원과 함께 치매환자 가족간 정보 및 경험 공유를 위한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