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증가하고 있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후천성 심장병 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하반기 심장병 무료 순회 검진」이 지난 6일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 실시됐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무료검진팀은 선천성·후천성 심장병 증상을 가지고 있거나 이미 수술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고 상반기보다 약 5배 많은 23명이 검진을 받았다.
1차로 혈압, 심전도, 청진검진을 받은 후 이상발견시 정밀검진 및 수술을 받는데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건강보험대상자 중 본인부담 능력이 어려운 자는 정밀검진을 받는 경우 본인부담금 50만원 이내, 수술을 받는 경우 본인부담금 500만원 이내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심장두근거림때문에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며 『요즘엔 어린이 심장병이 더 심각하므로 조기에 발견·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