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제6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지난 5일 성주문예회관 소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생활개선회의 수화 「사랑으로」와 통큰어린이집의 율동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이석화 보험공단 성주지사장, 방종경 의사회장, 유영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복지위원, 사회복지기관·단체 종사자, 사회복지 관련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명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공무원과 시설 종사자, 여성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다양한 복지제도가 존재하나 제도권 밖에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라며 사회복지에 관한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위원 이창우 군수 외 15명, 실무위원 김영신 복지마을요양원 원장 외 15명, 복지위원 성주읍 이원기 이장 외 19명에 각각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함철호 교수의 강의가 있었으며, 부천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경온 간사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선남면 오도리 소재의 복지마을 요양원을 방문하며 행사를 마무리, 이 날 하루 소외 받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그들의 인권과 권익을 지키며 소외계층을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과 지역복지계획을 심의 또는 건의하고, 사회복지·의료보건 관련 기관·단체가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