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살리기운동본부에서는 지난 3일 선남면 소재 송정식당에서 「우리밀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에서 선남면 선원리 낙동강변 일대에서 생산되는 우리밀을 수매키로 약정하고 이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
이날 장태원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이사장의 「우리밀살리기운동의 현황과 과제」, 최성호 구례우리밀공장 대표의 「개방화시대의 농민의 살 길」의 주제로 강의가 시작됐다.
이어 남중현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맥류과장의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우리밀 생산 방안」, 김석호 군생산자위원회 위원장의 「우리밀 생산자 조직활성화 방안」의 강의가 이어졌다.
장태원 이사장은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대규모 식품가공 및 유통업자들도 우리밀을 찾도록 유도하고 또한 우리밀 생산자도 당면 과제들을 풀어나가 우리밀 보급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선원1리 박 모씨는 『수입산 밀이 많이 보급돼 있지만 우리밀을 생산한다는 자체에 긍지를 갖고 우리 밀로 만든 음식이 좋은 먹거리로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