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성주읍 시가지에 소재한 은행나무 3백24본에 대해 9백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 가로수는 1979년도에 식재한 것으로 나무높이가 8∼9m로 상당히 높고 늘어진 가지가 많아 상가의 간판 또는 교통표지판 등을 가리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각종 민원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은행나무 정비작업은 지역주민의 건의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민원해소는 물론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함과 동시에 풍수해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길 성주읍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