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이 2005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 5억원의 성과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됐다.
기획예산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외부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 지난 3월부터 4월말에 걸쳐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
균특회계 운영 성과평가는 내년도 예산편성지침 및 기준에 따라 자율편성사업을 대상으로 세출구조 조정 및 집행실적제고, 자원배분 효율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시행됐다.
평가항목은 세출구조 조정실적, 예산집행실적, 균특회계 운영성과, 시·군별 자율배분실적, 운영지침 부합정도 등 5개 항목으로, 성주군이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2006년 예산안에 5억원의 성과인센티브가 추가로 배정 받게 됐다.
이때 인센티브는 자율편성사업 가운데 지자체가 원하는 사업에 추가재원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지원됨에 따라, 군은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기신청된 12억3천5백만원에 추가사업비로 5억원을 신청했다.
한편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벽진면 소재지 지역 8백33세대, 2천1백38명의 주민 대부분이 개인 정호 사용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어 지방상수도 설치를 계획했으나 2007년 공급계획인 광역상수도 수수시설 설치로 변경,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키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정미정 기자